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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민감한 입술.. 자꾸 침 바르지 마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3일 09:13

물 많이 마셔야

촉촉하고 붉은 입술은 미인의 필수 덕목이기도 하지만 건강의 상징이기도 하다. 때문에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생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입술도 수분을 빼앗겨 바짝 마르고 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많다.

이럴 때 침을 자주 바르거나, 손으로 입술 각질을 뜯어내면 정상적인 피부까지 벗겨져 더 쉽게 건조해지며, 트고, 갈라지고 심한 경우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아 보기 흉하게 된다. 찬바람 불면 어김없이 갈라지는 입술,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는 법을 알아본다.

◆구순염 발생 이유=입술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하다. 입술은 점막과 피부의 중간 구조를 가지고 있어 땀샘과 피지선이 없고 각질층이 얇고 부드러워 다른 피부에 비해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거칠어진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고 입술 속이 벗겨지기도 한다. 이를 구순염이라고 하는데, 낮은 기온에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가 경직되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발생한다.

가벼운 경우 입술용 보습제나 약한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만 발라줘도 호전된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바람이 차게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병이 악화될 수 있고 부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입술이 건조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며 “구순염은 증상과 치료법이 다양하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단 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구순염이 쉽게 재발하는 사람들은 평상시에도 꾸준히 바셀린이나 기타 입술용 보습제를 사용하라”고 말했다.

◆구순염 예방법=구순염 예방을 위해서는 계속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입술 껍질을 손으로 뜯어내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침에는 여러 효소가 들어 있어 그 자체가 자극이 될 뿐 아니라 입술의 수분을 빼앗아 더 건조하게 만든다.

침 묻히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자제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 입술은 피부에 비하여 외부 자극에 약하여 알레르기나 자극피부염도 잘 생기므로 입술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주의하고 화장품, 치약 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구순염 치료는 입술전용 보습제나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사용되는데 입술은 아주 약한 부위이므로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 보다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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