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하행압력의 영향으로 동북3성의 지방재정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있다고 "경제참고보"가 보도했다. 적잖은 기업들이 결손, 생산중지, 감원의 처지에 놓였으며 다수 중점업종 세금수입이 내려가는 바람에 흑룡강, 길림, 료녕 3개 성은 재정수입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성장을 보였다.
동시에 재정 수입과 지출 모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바람에 재력이 약한 일부 시와 현, 향들에서는 앞으로 로임발급도 애로가 많많찮을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성 모 국유석탄그룹 산하의 한 기업은 불경기로 2014년말부터 돈을 꿔서 직원들의 로임을 발급했는데 올해에 들어와서도 경기가 호전이 없어 결국 생산 반중지, 로임삭감, 감원의 조치를 취하는수밖에 없었다. 동북에서 규모가 제일 큰 흑룡강석탄그룹도 2012년부터 련속 결손국면에 처해 결국은 10만명 로동자가 원래 일터에서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
"경제참고보"의 보도에 의하면 동북3성의 70%를 초과하는 중점업종의 세금이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흑룡강성은 16개 중점업종중 12개가 세금납부에서 마이너스성장을, 료녕성은 한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중점업종이 전부 마이너스성장을 보였다.
세수하락으로 인해 상반기 료녕성 재정의 공공예산수입은 동기 대비 22.7%, 흑룡강성은 20.1% 내려갔으며 길림성은 그나마 3.1%밖에 내려가지 않았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