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당뇨발 겨울철 관리 잘하는 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23일 09:06
2015년도 저물어가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계절이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발로 가는 혈액 순환이 감소하고 양말이나 두꺼운 의복을 입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발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당뇨발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본원의 통계에 따르면 12월과 1월, 봄/가을과 비교하여 당뇨발로 내원하는 환자가 10~15% 정도 증가했다. 겨울철 당뇨발로 내원하는 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이나 증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발 시림의 증가이다. 기존의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이 있던 환자 또는 증상이 없는 당뇨 환자에게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증가하게 된다.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미세 혈관의 혈액 흐름이 감소하여 발로 가는 혈류의 양이 감소하거나 말초 신경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어 저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판랭 손상에 매우 취약해 찬 곳에 잠시만 발을 노출해도 동상이 잘 발생한다. 동상이 발생하면 물집이 생기고 발가락 끝에서부터 괴사가 발생한다. 발의 저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의 보온이다.

외출 시 발을 충분히 보온할 수 있는 양말과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말은 두 겹이나 세 겹을 겹쳐 신는 것은 발을 압박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액 순환을 악화시킨다. 대신 부드럽고 두꺼운 양말을 하나 정도 신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신발 역시 크기가 넉넉하고 보온이 잘 되는 털신을 신는 것이 발을 보호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혈액순환 개선제나 신경병증 치료에 대한 약물을 복용/처방을 받아도 좋다. 만약 저린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수면이 방해될 정도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 순환 상태와 신경병증의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는 당뇨 환자의 발에 염증이나 감염이 잘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발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고 발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발에 난 상처나 염증을 발견하기 어렵다. 또한, 무좀이나 혈액 순환의 악화가 자주 발생하여 감염의 빈도가 상승한다.

당뇨 환자에게 발의 감염은 환자를 사망으로까지 이르게 하는 매우 중한 상태이며 발견 즉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당뇨발 감염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좋은 방법은 빨리 발견하고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수술적인 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