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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열이 날 때 대처하는 3가지 방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23일 09:03
아이가 열이 나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펄펄 끓고, 한밤중에 자지러지듯 울어대면 ‘초보 엄마’들은 아이가 큰 병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상태만 잘 파악하면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열이 나는 아이를 위한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아이에게 열이 날 땐 아이의 상태를 잘 파악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이 38℃를 넘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굳이 먹일 필요는 없다. /사진=헬스조선 DB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줘야

아이가 열이 나면 옷을 벗기고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차가운 물로 닦으면 피부 혈관이 수축돼 체온이 오히려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열을 떨어뜨리려고 물에 알코올을 섞어 닦아주는 사례도 있는데, 알코올이 피부를 타고 몸에 흡수돼 중독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또 열이 나면 수분 부족 현상이 생기므로 물이나 주스를 충분히 먹여야 한다. 특히 기침을 할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 가래를 묽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경련 일으킬 때 물이나 음식 먹이면 안 돼

열이 나면 경기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를 '열성 경련'이라고 한다. 이 때는 입에 아무것도 넣으면 안 된다. 물이나 기응환과 같은 약도 안 된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물이나 약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면 흡입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열성 경련이 있으면 엎드리게 하거나 옆으로 눕힌 후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 이때 30초에서 5분 정도 지나 아이가 안정되면 병원에 데리고 간다.

◇3개월 미만 영아가 39℃ 이상이면 응급실 가야

체온이 38℃를 넘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거나 영유아 예방접종을 받은 날 약간 열이 오르면 우선 물약 타입 해열제를 먹이거나, 좌약 타입 해열제를 엉덩이에 넣어 준다. 단, 3세(36개월) 이상의 아이에게는 39도 이상 고열(高熱)이 아닌 이상 무턱대고 해열제부터 먹일 필요가 없다. 아이가 3세가 넘으면 면역력이 어느 정도 완성되기 때문에,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발열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떨어진다. 아이가 잠을 잘 자고 잘 먹고. 끙끙 앓지 않는다면 옷을 얇게 입히고, 환기를 시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만약 3개월 미만 영아가 콧물 없이 체온이 39℃ 이상이면 폐렴·백일해 등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니 해열제를 먹이고 기다리지 말고, 대신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에 데려가 전문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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