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한인회회의 《한국인 중국인 어울리는 행사》 제안
재중국 동북3성 한인련합회 제13차 회장단 회의가 3월 26일 단동시 진주도 생태원에서 열렸다. 회의는 련합회 발전과 운영 방향에 대해 론의하고 각 지회 지원금 거출 및 지원규정안, 련합회 회칭 개정협의 등에 대해 깊이있는 토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3개월에 한번씩 치러지는 회의중의 하나로서 각 지역회에서 제출한 기업운영중에서 나타난 문제와 재중국 한국인들의 생활에서 나타난 어려운 점들에 한해 련합회의 교량역할을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회의에서는 중국에서 새로 출범된 《로동법》 등 새로운 법규, 법제에 관련된 정보를 제때에 제공해주고 인터넷운영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하루 빨리 해결해줄것을 건의했다.
이외 현지 폭설피해 등에 관한 구조금 지원금액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의론함과 아울러 청소년, 중년, 로인 할것없이 동북 3성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참여할수 있는 바둑경기, 노래자랑과 같은 문체활동을 조직하여 화합의 장, 친목의 모임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했다.
회의에서 한국 주 심양 총령사관 정윤식령사가 전문직 재외동포비자(F-4) 발급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심양한국주 기간인 5월 18일에 제14차 재중국 동북3성 회장단 회의를 심양에서 진행하기로 결정지었다.
이번 회의에는 또 재중국 한국상회 오수종회장, 김도연수석 등과 할빈, 장춘, 심양 등 동북3성의 10여개 지역에서 온 한국인회, 한국상회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