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외자이용정책과 중국에 있는 외국기업에 훌륭한 환경을 제공하는 정책, 외국투자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미국상회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인건비의 원가가 커지며 온라인 감독과 관리, 반독점 조사 등 부담이 커지고 있어 조사에 응한 기업의 4분의 1이 일부 부서들을 중국에서 이전했거나 이전하려 계획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홍뢰 대변인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며 보고서의 내용이 전면적이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보고서에는 60%에 가까운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이윤을 창출하고 있고 60% 가까이 되는 기업이 중국을 해외투자에서 3위권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4분의 1의 기업은 중국을 우선 투자국으로 본다는 내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뢰 외교부 대변인은 외국투자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는 중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 상무부가 밝힌데 따르면 2014년 중국은 1200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연속 23년동안 개발도상국 중에서 외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나라가 됐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