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의 개최국인 프랑스가 오는 6월 카메룬,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벌이게 됐다. 이미 네덜란드, 러시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가 확정된 바 있는 프랑스는 3월과 6월 두 차례씩 평가전을 벌여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16을 대비하기 위한 평가전 상대는 카메룬과 스코틀랜드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유로 예선을 치르지 않았던 프랑스는 4번의 평가전으로 팀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미 3월 네덜란드와 러시아와의 평가전 일정을 확정지었던 프랑스는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과 유로 2016 진출에 실패한 스코틀랜드와 맞붙게 됐다.
유로 2016 조추첨 결과 알바니아, 루마니아, 스위스와 함께 A조에 속한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이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갖추고 있어 손쉽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