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제공|MBC
[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시청률 상승세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한 회 더 볼 수 있게 됐다. ‘화려한 유혹’이 51부로 종영한다.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려한 유혹’은 당초 기획에서 1회 더 연장해 51부로 종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작진은 배우들에게 “연장분을 촬영해야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화려한 유혹’은 16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3.6%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은수(최강희 분)와 형우(주상욱 분)가 자신을 쓰러드리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강석현 회장(정진영 분)의 충격과 죽음을 앞둔 그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혼수상태에 빠졌던 은수의 딸 미래(갈소원 분)가 깨어나면서 위기에 빠진 일주(차예련 분)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시청률 면에서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화려한 유혹’은 화려한 캐스팅의 SBS의 50부작 대하사극 ‘육룡이 나르샤’와의 월화드라마 대전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보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화려하게 퇴장할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화려한 유혹’의 후속작인 ‘몬스터’는 첫 방송 날짜를 4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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