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한채영이 중국 대작에 합류, 한류 스타의 위엄을 증명했다.
14일 드라마 '중이전'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한채영이 여주인공으로 드라마 '중이전'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채영 측 관계자는 드라마 합류에 대해 TV리포트에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채영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온라인에서는 한채영의 역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게 될 한채영의 사극 스타일링에도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메가폰을 잡은 뢰수청 감독은 '신용문객잔' '의천도룡기2003', '천룡팔부' 등을 연출한 거장으로, 중국에서 사극 드라마의 교본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라 주목된다. 거장의 컴백인 만큼 2016년 제작되는 드라마 가운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는 전언. 차이나필름, 알리바바필름 등이 투자해 80부작으로 제작되며, 후난TV, 아이치이, 소후TV 등을 통해 2017년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가을동화' '북경 내사랑' '쾌걸춘향' 등 드라마로 한류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한채영은 드라마 '무해가격지남색몽상'으로 중국에 진출한 이래 '젊은 부부' '1931년적애정' 등 작품으로 중국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한채영은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국 드라마 '중생지명류거성'(重生之名流巨星)에 출연하는 한편 국내에서 '화장대를 부탁해'의 MC로 활약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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