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전일야화] '내딸 금사월' 송하윤, 사이다 가능한 유일한 인물

[기타] | 발행시간: 2016.02.21일 07:0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고구마가 입 안 가득 차있는 듯 답답했던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까.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그간 엇갈릴대로 엇갈렸던 주기황(안내상)과 주오월(송하윤)의 극적인 재회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오월은 오빠 주세훈(도상우)를 찾았다. 오혜상(박세영)의 불기소처분 사실에 분노하던 주세훈에게 "주세훈 검사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세훈은 오월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내가 연락 안받는다고 했지"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이내 오월임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오월은 "잘있었어? 나야"라고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오월과 세훈은 기황을 찾아 나섰다. 둘은 기황의 고물상을 찾았지만 낯선 사람으로부터 기황이 고물상을 팔고 어디론가 떠났다는 말이 돌아왔다. 한편 기황은 맥없이 도로를 거닐며 오월을 그리워하다 차에 치일 뻔한 위기를 맞는다.

이번에도 만남을 앞두고 엇갈리게 되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한 장면이었다. 그 때 오월이 극적으로 그를 구해내며 부녀의 상봉이 이뤄졌다. 오월은 "나 살아있어. 그러니까 아빠도 죽으면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월이 가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살아있음이 밝혀지면서 오혜상의 악행 심판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세훈은 끝까지 자신의 죄를 부정하는 혜상에게 강경한 모습으로 "다신 남편으로 대하는 일 없을 거다. 철저하게 오월이 오빠로 당신을 심판대 위에 세우고 죄 또한 낱낱이 밝혀내겠다”며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혜상은 검찰 소환 조사에서조차 "나도 피해자다. 오월이 임시로(최대철)가 바람 피는 사실을 목격해 흥분해 죽겠다는 말리려다가 그렇게 됐다. 오월이가 면허가 없는 줄 몰랐다. 난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면서 거짓 진술을 했다.

그러나 오월의 등장으로 지금껏 요리조리 피해왔던 혜상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49회 예고에서는 법정에 참석하는 오월의 모습이 보여졌다. 과연 오월이 시원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강찬빈(윤현민)과 위장결혼을 한 금사월(백진희)은 이상하리만치 답답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시점에서 사이다를 줄 수 있는 건 오월 밖에 없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8%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3%
10대 0%
20대 13%
30대 38%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