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이 지나기 바쁘게 우리나라 상품알곡 대성인 길림성이 새 알곡수매에서 또 한차례 고봉기를 맞았다. 현재 농민들의 알곡판매 열성이 고조된 가운데 부분적 지역의 알곡 비축량은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4월 30일 국가 림시 비축 옥수수 매입이 끝나기까지 두달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길림성의 많은 농민들은 곧 다가올 봄철 경작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알곡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에 진입한 이래 길림성에서 나타난, 농민들이 알곡을 비축해두고 관망하던 현상과는 달리 현재 길림성 알곡수매에 역전세가 나타나게 된것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농민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알곡비축량이 크고 가격이 낮은 시세를 잘 알고 있다.
둘째, 길림 알곡시장가격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해가고 있다.
셋째, 길림 림시비축 옥수수 구매정책의 집행주체인 중국비축알곡관리본회사가 매입소를 늘리고 통합카드 시스템을 전면 보급해 수매자금 횡령을 막고 제때에 자금을 결제하며 외상 령수증발급 현상을 단절해 농민들의 알곡판매 공평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했다.
상기 몇가지 원인으로 길림성의 명절이후 농민 알곡 판매 고봉기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