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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 만세"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01일 23:07
[앵커]

오늘은 일제 지배에 항거해 우리나라의 독립 선언을 세계만방에 알린 3·1 절입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곳곳에선 대한독립 만세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극기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목청껏 외치는 그 날의 함성.

97년 전 오늘을 떠올리며 독립문을 향해 힘껏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옥고를 치른 서대문형무소에도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아이들의 목소리에도, 고운 얼굴에도 그날의 역사가 아로새겨집니다.

[박연재 / 서울 덕수초등학교 6학년 : 위험을 무릅쓰고 선언서를 읽었다는 점에 감동했고요. 행진하면서 그때 이렇게 하신 분들에게 고마움이 들었어요.]

보신각에선 함성 대신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정신을 기리며 33번의 깊은 울림을 토해냅니다.

역사의 순간을 오롯이 간직한 독립기념관에도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빛깔 곱게 펼쳐진 태극기 아래서 수난의 역사를 다시금 더듬어 봅니다.

[이은선 / 충남 천안시 두정동 : 아이들도 초등학생이 되고 3·1절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하고 태극기 거는 날이라고. 기념적인 내용도 있고 독립기념관이 가까이 있으니까….]

독도 바다에서도 우렁찬 외침은 이어졌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매서운 날씨도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꺾지 못했습니다.

97년의 세월은 흘렀지만 시민들은 일제의 만행 속에서도 굳건히 독립을 외친 열사들의 뜻을 잊지 않았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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