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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기침 자주 하면 '후비루증후군' 의심하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8일 09:40
일교차가 큰 날씨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감기 환자가 늘었다. 따라서 최근 헛기침을 많이 했다면 목감기 때문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헛기침을 하거나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헬스조선]헛기침이 많아지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후비루증후군은 콧물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이다. 후비루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점막이 마르거나 분비물이 건조해서 비강과의 연결통로를 막아 생길 수 있고, 임신이나 호르몬의 변화 등도 원인이 된다. 후비루증후군은 비염이나 부비동염 환자에게 잘 생기는데, 과음·과로한 다음 날 아침에 기침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또 후비루증후군은 감기 후유증으로도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비루증후군의 주 증상은 목에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이나 이물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헛기침하는 것이다. 또 습관적으로 침을 자주 삼키기도 하고 심한 경우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생긴 목 이물감은 오래되면 편도염이나 인후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염, 인후두염 등의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는 잦은 기침으로 인해 인후두 점막이 손상되기도 한다.

후비루증후군의 증상이 나아지려면 비염이나 축농증 등 후비루를 유발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고, 알레르기성 질환이어도 발병 요인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외치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외치 치료는 콧속을 직접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식염수로 코점막을 씻고 후비루 있는 부위까지 석션 팁을 넣어 후비루를 흡입해내는 치료로 효과가 좋다.

후비루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로나 과음을 피하고 꾸준히 운동해 체력을 길러야 한다. 또 음식은 혈액의 영양물질이 되므로 되도록 신선한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탄산음료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집에 있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시면 후비루증후군의 증상이 많이 호전될 수 있다. 물은 수시로 마시는 게 도움이 되고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나 차 종류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게 더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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