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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북경 투자유치설명회' 현지 중국 투자자들 호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23일 08:14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은 지난 16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하여 북경에서 2016 고양꽃박람회 홍보를 겸한 킨텍스 부지매각 등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북경대학 특별강연 및 창저우시와의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에서 국제도시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19일 귀국했다.

방문 첫 날 최 시장은 북경의 한 호텔에서 고양시 소개와 킨텍스 부지매각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김길송 북경지회장, 중국조선족기업인협의회 이춘일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본부 이광석 부회장 등 현지 중국투자자 6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킨텍스 부지매각에 중국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고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 투자자들은 킨텍스 및 한류월드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K-컬쳐 밸리, GTX, 신한류관광특구, MICE산업 활성화 사업 등 개발 잠재력에 대해 경청하고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 중 미 매각 상태인 1단계 복합시설부지(C4 등 2개 부지)에 대해 해외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등 구체적으로 매각상황을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 이튿날, 최성 시장은 북경대에서 중국과 세계에서 차세대를 이끌어 갈 북경대 학생들에게 ‘한중관계의 발전과 차세대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장장 두 시간에 걸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북경대 장칭민(張淸敏), 첸창웨이(陳長偉) 교수 등 북경대 국제관계학부 교수진이 대거 참석하였고 북경대학생과 전문가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 속에 진지한 질문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최성 시장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제언으로 위안부 어르신들에 대한 일본정부와 아베총리의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위해 한중 공동 대처를 강력히 주장하는 한편 북핵 저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화기구의 유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아울러, 북경대 국제관계학부장 초청 오찬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북경대학생들과 고양시의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술 문화교류를 제안하고 기본적인 동의를 확인하였고 중국 사회과학원 박건일 부소장과도 고양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18일에는 허베이성 창저우시(시장 王大虎)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왕대호 창저우시장은 양 도시는 지리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현대자동차 중국공장 등 자동차산업과 의료산업, 화훼산업 등 서로 유사한 공통점이 많아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제안했고, 최성 시장은 앞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우호협약 체결에 앞서 최 시장은 1,200개 병상 규모의 창저우시 공공전문의료기관인 인민병원을 방문하여 고양시 관내 의료기관들과의 의료기술 협력방안을 제안하여 현지병원 관계자들의 큰 호웅를 받았으며, 다음 달 진평부시장을 단장으로 창저우시대표단이 구체적 논의를 위해 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저우에 신축중인 중국 현대자동차 제4공장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브리핑 받고, 킨텍스 옆에 신축중인 현대자동차 오토월드, 강매동에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상호협력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한·중 상호간에 국제적 협력을 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중국 방문 성과를 토대로 부채 제로 도시를 선언한 바 있는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부지 추가 매각을 통한 재정 건정성 강화와 신한류 문화예술의 도시, 월드옥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등을 통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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