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홍규선생 수필집 ‘운명에 도전장을 던져라’ 출판 기념식 현장.
리홍규 수필집 ‘운명에 도전장을 던져라’ 출판 기념식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흑룡강성조선족자가협회가 주최한 리홍규선생 제3 수필집 ‘운명에 도전장을 던져라’ 출판 기념식이 지난 9일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흑룡강조선어방송국,흑룡강성교육학원, 할빈시교육학원 등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빈시제1조선족중학교에서 있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선 이구동성으로 무게 있고 품위 있는 수필집 출판에 축하를 하였고 쉼없이 탐구하며 정진하고있는 리홍규선생의 창작열정에 찬탄을 모았다.
이어 리홍규선생의 이번 수필집을 두고 흑룡강대학 리태복교수는 “리홍규선생의 이번 수필집은 논픽션(진실)과 픽션(허구)의 결합을 시도함으로서 침체상태의 우리 수필문학혁명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평가했고 평론가 강혜라선생은 ”상념,개념,통념을 아우르면서 현실사회에 대한 고발, 저자 자신에 대한 반성, 세상사와 인간사를 아우르는 고민, 이 시대를 살아하는 한 지성인의 곤혹과 각성과 현실참여의식 등을 보여주고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리홍규선생은 “여러분들의 긍정과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미디어시대에 비록 문학은 소외되고있지만 문학은 사라질수도 없고 사라져서도 안되고, 또 사회는 문확을 필요하기에 쉼없이 편달하며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흑룡강조선족창작위원회 회장을 맏고있는 리홍규선생은 중국조선족문단의 중견작가로서 시집 ‘양파의 진실’, 수필집 ‘우리가 살며 사랑하는 방식’,’하느님은 무슨차를 타고 다니는가’ 등이 있으며 게렬소설 ‘고려리자 사람들’은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 중점작품지원프로젝트에 선정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