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야후CEO 심사담당 이사인 패티 하트(Patti Hart)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6월 열리는 회사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녀가 재선을 모색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그녀는 전자오락설비와 시스템 상품 생산업체인 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의 CEO로서 이 회사 이사회는 여러 가지 사건에 휩싸인 야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 회사에 더 전념하라고 그녀에게 요구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야후 CEO 심사담당 이사를 맡고 있으며 스콧 톰슨(Scott Thompson)이 야후 CEO로 당선하는 데 많은 힘을 실어줬다. 이로 인하여 그녀는 톰슨의 학력위조사건의 직접적인 책임자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2010년 야후 이사회에 가담해 이사회 산하 기업의 관리를 맡고 위원회 회장으로 제명됐다. 스콧 톰슨의 학력위조사건과 관련하여 패티 하트는 첫 번째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 희생자가 되지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야후 이사회는 이미 새로운 조사를 실시해 톰슨이 어떻게 야후 CEO로 발탁됐는 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또한 학력위조 정보가 어떻게 톰슨의 공개이력서에 기입됐는 지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