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60%가 '나는 하층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21일 07:42
통일부, 탈북민 2444명 조사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10명 중 6명이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탈북민 정착 지원)이 지난해 만 15세 이상 탈북민 2444명의 경제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층 의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4%가 하층, 35.8%가 중간층, 1%가 상층이라고 답했다. 같은 기간 통계청 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중간층 53%, 하층 44.6%, 상층 2.4% 순으로 답했다.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탈북민 비율이 일반 국민보다 16.8%포인트 높은 것이다.


북한에 있을 당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해선 응답자의 51%가 중간층, 43.1%가 하층, 4.4%가 상층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살 때보다 상대적 빈곤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그러나 탈북민은 남한에서 본인 세대보다 자녀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여겼다. 자녀 세대 지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자는 60.4%에 달했고, 더 떨어질 것이라는 대답은 14.3%였다. 23.9%는 모르겠다고 했다.


반면 일반 국민은 31%가 자녀 세대의 지위 상승을 전망했고, 50.5%는 본인 세대보다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녀 세대의 미래에 대해선 탈북민이 일반 국민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