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8회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이 23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중한 양국 30여 개의 주류 언론사 대표가 협력 강화, 네 가지 파트너 관계 추진 등 문제를 둘러싸고 폭넓게 의견을 교류했습니다.
인민일보, 신화사, 중앙텔레비전방송, 조선일보, 연합뉴스, KBS 등 중국과 한국 언론사의 대표들이 양국 관계에 대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럼의 의제에는 중한 양국간 언론 협력 강화, 네 가지 파트너 관계·인문 교류·문화 교류 추진, 제4차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중한 양국간 협력 등이 포함됩니다.
개막식에서 양국 언론은 6 개의 협력 협의를 체결했습니다.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은 2009년에 최초로 개최한 뒤 해마다 한 번씩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습니다.
포럼의 취지는 양국 주류 언론 책임자들이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함으로써 양국 언론의 상호 신뢰와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가일층 다지며 양국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깊이 있는 발전을 추진시켜 조화로운 여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