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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탈북종업원에 조선 인민배우 최삼숙 딸도 포함'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30일 08:11
지난달 초 중국에서 집단 탈출한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 가운데 북한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최삼숙의 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종업원 부모들이 이들의 '구명'을 요구하며 서명한 문건에 최씨 이름이 나온다는 것이다.

북한의 인터넷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5일 "남조선 당국에 의해 납치된 우리 여성 종업원들의 가족들이 딸자식들의 송환을 위해 남조선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인신구제신청 위임장을 발송했다"며 가족들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종업원 리은경(37)의 어머니로 기재된 이름이 최삼숙이다. 위임장에 적힌 최삼숙의 생년월일(1951년 6월 15일)과 주소(평양시 동대원구역 신리동)는 우리 정보 당국이 파악한 인민배우 최삼숙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에서 태어난 최삼숙은 평양방직공장에서 예술소조원으로 활동하다 평양영화음악단 가수로 입단했다. 1971년 김정일에게 발탁돼 혁명 가극 '꽃파는 처녀' 주인공을 맡았고, 20년 이상 인민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도라지꽃' 주제가 등 약 3000곡을 불렀다. 한 고위 탈북자는 RFA에 "최삼숙은 1970~80년대 김옥선과 함께 인민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며 "최씨 딸이 남한으로 귀순했다는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우간다 동포 간담회에서 "지금 (북한) 민생이 너무너무 어렵다 보니까 중국에서 13명이 가족이 아닌데도 하나가 되어 한꺼번에 탈북을 했다"며 "여러 나라에 외화벌이로 가 있는 북한 근로자들이 자꾸 이탈을 해가면서 어려움을 도저히 더 견딜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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