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오른쪽)가 중국 유명 배우 성룡의 아들인 팡주밍(가운데)과 첫 만남을 가졌다./ 나라짱닷컴 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오영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32)가 중국 유명 배우 성룡의 아들인 팡주밍(30)과 첫 만남을 가졌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15일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장나라와 팡주밍의 만남은 장나라가 중국 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에 특별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촬영이 모두 끝난 지난 7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배우들은 장나라의 중국어 실력과 밝은 성격에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팡주밍은 장나라와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장나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만나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났다"며 "촬영 분량이 다 끝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더운 날씨에 열심히 촬영하고 있을 배우들과 스태프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팡주밍은 "장나라의 연기 열정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잠깐이지만 영화를 통해 장나라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영화 '아이쉐이쉐이' 시즌 2에서는 장나라와 연기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 조만간 꼭 작품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해 본다"고 장나라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가 특별 출연하는 영화 '아이쉐이쉐이'는 3명의 남자 주인공을 통해 현대 남성의 결혼과 사랑 그리고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코믹한 요소로 풀어 낸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장나라는 유명한 고급 피부 관리숍 사장으로 평소 기부를 실천하는 인물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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