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9차회원대표대회 및 종합학술회의”(이하 회의로 약칭)가 상해시,산동성,천진시,료녕성,흑룡강성,길림성,북경시 등 전국각지에서 온 조선족과학기술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부터29일 이틀간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제8기 이사회 사업보고,제9기 이사회 이사,상무이사,비서장,부이사장,이사장 선거,종합학술회의 등 순으로 열렸다.
최연묵 제8기 이사장의 보고가 있었다.
“지난 3년래 협회는 연길,장춘,광주에서 3차 학술년회를 열었고 북경에서 선후로 6차 학술회의를,상해에서 규모가 큰 학술회의를 3차 열었으며 심양,천진,청도,길림,목단강,장춘 등 지역에서도 여러가지 형식의 학술회의를 열었다.3년래 국제학술교류도 빈번했다.연변에서 ‘동북삼림보호 및 국제합작’국제학술회의가 한국,조선,독일,일본,중국 등 5개 국가의 50여명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고 또 연변에서 ‘한국,조선,중국 전통의약학연구’학술회의가 세개 국가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또 ‘동북삼림보호 및 국제합작’국제학술회의가 연변에서 열렸는데 금번 학술회의에는 한국,조선,일본,몽골,중국 등 5개국가의 50여명전문가들이 참가했다”
“3년래 협회는 과학보급활동도 빈번히 열렸다. 례하면 중국조선족청소년 소발명,소론문,소창작 시합,중국조선족소학생수학경연,가정용가스사용상식강좌 등 활동들을 벌였다.그리고 협회는 각종 공익사업도 많이 벌여왔다.예하면 할빈시위원회는 할빈시의 40여명 80세로인 축수연,또 할빈시에서 ‘조선족미혼청년연줄달기행사’,길림시에서 ‘불우가정학생돕기’,천진시에서 ‘대학교조선족대학생지원자조직설립’ 등 10여차 활동을 벌였다”
회의에서는 제9기 이사회 선거가 있었는데 최연묵이 재차 이사장으로,최성일이 비서장으로 당선되어 향후 제9기 이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종합학술회의에서 중국사회과학원 강경산 원사의 “태공과학기술의 종횡”등 논문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