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6월 3일, 북경소재 80여명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인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 제41차 학술회의가 북경공업대학 문회회당에서 열렸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는 1989년 5월 연변에서 북방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로 발족하여 1994년에 민정부에 등록한 전국성적인 사회단체로서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대학에 예속되여 있다. 2016년 38차 학술회의에서는 북경동화원(东华原)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이하 동화원) 남룡 리사장이 선두에 서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지역기금회(이하 기금회)를 설립했다.
이날 41차 학술회의는 개막식에 이어 청년학자상 수여, 학술발표, 기업인과 학자 및 학생들과의 교류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북경과학기술대학 김룡철 교수의 <광산 긴급피난기술연구>, 북경대학 의학부 최덕화 교수의 <림상 전기(前期) 로년치매의 예방전략의 새로운 진전>, 북경대학심리자문쎈터 전문심리치료사 허영미 교수의 <심리자문령역에서 인지행위치료의 세번째 물결- ACT> 등 학술발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련관이 있는 과학기술분야의 최신연구성과와 유익한 정보 및 생활상식들이였다.
회의에서는 북방공업대학 박정국, 북경과학기술대학 조리매, 북경과학기술대학 김영진, 국가나노(纳米)과학쎈터 박령옥, 국가나노과학쎈터 김매화, 북경리공대학 최호연, 중국과학원물리연구소 김미령, 중국의학과학원약물연구소 김명희, 북경대학의학부 최서영, 북경엽자(叶子)정형미용병원 홍춘, 북경사범대학 손미화 등 11명의 청년학자들에게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 제41차학술회의 명의로 청년학자상을 수여했다.
기업인과 학자 및 학생들과의 교류에서 남룡 리사장은 석, 박사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사회생활에서 기본적인 자질이 되는 론리사유능력과 사회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울 것을 바랐고 북경대학 의학부 장영학 교수를 비롯한 학자들과 카나다에서 회의에 참석차 북경에 온 한경호 리사 등 기업인들은 기회는 준비하는자에게 온다며 차세대들에게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개발을 하는 과정에 꿈을 가지고 마음을 담아 준비할 것을 격려하였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