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시신경염, 中청장년 실명 유발하는 질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07일 10:55

(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6일은 국제 눈 보호의 날입니다. 현재 시신경염이 녹내장에 이어 중국 청장년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한 질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신경염 발병률이 10만분의 115로 국제 평균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0년, 국가 계획출산위원회에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안, 정저우, 선양 등 지역의 800개 대형 종합병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안과의 연도 진찰인수가 연 2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시신경 병변이나 손상 사례가 진찰인수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시신경 손상이나 병변은 다양한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데 그중 시신경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신경 모든 부위의 염증을 뜻는 시신경염은 초기 증상이 일반 안과 질환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웨이쓰후이 해방군 총병원 신경안과 교수는 "시신경염에 걸리면 갑작스런 시력저하가 생기는데 이는 일반 안과 질환과 확연하게 다르다. 이밖에도 시야가 손상을 입고 눈을 굴리면 통증이 있는 외에 눈 주변에도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색깔을 잘 가려내던 사람도 신호등을 식별하지 못하게 되는데 즉 붉은 색과 푸른색을 가려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웨이 교수는 감염과 자체 면역력 질환이 중국에서 시신경염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웨이쓰후이 해방군 총병원 신경안과 교수는 "매독, 결핵, B형 간염 환자들이 걸릴 수 있는데 감염은 중국에서 시신경염 발병의 주요 특징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나 홍반성 낭창, 건조 종합증 등 15, 16가지에 달하는 자체 면역질환이 시신경염을 유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열, 감기나 기타 감염성 질환에 걸린 환자에게 상기 증세가 나타난다면 시신경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또 이때는 바로 정규적인 안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력회복이 어려워지거나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신경염은 주로 20살에서 50살까지의 청장년들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안저 검사로는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오진 확률이 높은 질환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방식과 좋은 위생습관을 키워 감염기회를 줄이는 한편, 신체단련을 통해 자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시신경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는 귀띔했습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4%
10대 0%
20대 22%
30대 11%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6%
10대 0%
20대 11%
30대 33%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문지인, 김기리 커플(나남뉴스)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사진=나남뉴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선 넘는 지역비하 발언으로 비판이 속출하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코미디언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출연하는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경상북도 영양에 방문한 영상 한 편이 게재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싱그러운 라일락꽃 향기가 넘쳐흐르는 5월의 화창한 봄날씨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청년친목회)에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방문 활동을 개시했다. 이들이 선택한 첫번째 방문지가 현재 할빈시조선족청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5월16일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가 연길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이 창작한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가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은 20여년전부터 가사창작에 정진해오면서 150여수에 달하는 가사작품들을 발표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