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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철썩 붙어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07일 10:32
6월 7일 대학입시 첫날, 전날 밤에 내린 굵직한 소나기로 길림시의 아침 공기는 유난히 상쾌하다.

7시가 좀 넘은 시간, 길림조중 교문앞으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수험증을 담임교원이 보관해서 발급하고있다.

길림시 창읍구 시험장 3곳중 길림조중이 그중의 한곳으로 선정되였는데 작년과 달리 길림조중 수험생들은 본교에서 시험을 치를수 있게 되여 여러 모로 유리하다.

왕년에 학교대문에 설치되였던 떡붙임판도 보이지가 않는다. 찰떡붙이기도 이젠 한물 간듯하다.

학교근처 떡집에 들려 물어보니 찰떡과 송편이 평소보다 곱절 팔렸다고 한다.

7시 50분, 수험생들이 입장할 시간이 박두하자 학부모들이 오히려 더 긴장하는 표정들이다.

길림조중 고중 3학년 4반의 안국화담임교원이 시험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수험증을 발급하면서 긴장 풀고 편한 마음으로 들어가라고 독려해준다.




학생들을 독려해주고 있는 담임교원 안국화

3학년 4반은 리과반인데 학생이 도합 18명이다. 이 반의 학부모 김희철, 리순실 부부는 오늘 사뭇 밝은 표정이다. 아들 광욱이가 고중 3학년에 올라가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였다며 반급에서는 중상등수준인데 지향하고있는 제일 지망이 높은 편이 아니여서 실력발휘만 잘하면 큰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우리 아들이 매일 6시 반에 일어나 12시가 되여야 취침을 하면서 공부에 노력했지요. 담임교원도 심혈을 기울여주었고 학부모들도 뒤바라지에 정성을 다한만큼 우리 반급의 학생들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붙었으면 좋겠어요.”

길림조중 교무처 계성욱주임에 따르면 금년 길림조중 대학입시 수험생은 총 95명인데 그중 문과 62명, 리과 33명으로 이는 2015년 수험생 117명에 비해 23명 줄어든 수치라고 한다.



필승을 기원하고있는 김희철 일가족



밝게 웃고있는 길림조중 3학년 4반의 학부모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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