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호북과 안휘 등지의 비는 잦아들었지만 초호수위는 12.74메터의 력사최고 수위에 육박하고있고 금후 며칠동안 “니파트”돌풍의 영향으로 홍수방지 압력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수피해에 직면하여 광범위한 인민해방군 장병과 군중들은 일심협력하고 공산당원과 간부들이 앞장에 서고 있다.
7일 오후 무한 천하비행장에서 1.5키로메터 떨어진 황파구 동가호의 3백메터에 달하는 저수지 제방둑이 무너질 위험에 처해 직접적으로 비행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호북성 군구와 공군 락하산부대, 무장경찰 수리전력부대는 비상으로 동원되여 모래 주머니를 지어 날으며 위험에 대처하여 저수지 제방둑을 보강하였다. 지금은 제방둑 보강작업이 기본적으로 완수되였지만 동가호의 수위가 의연히 올라가고있어 위험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8일 중부전구의 사령원 한위국은 동가호의 위험한 제방둑구간에 가서 제방둑을 사수하고 있는 부대장병들과 함께 일선을 지켰다. 그는 지금 이틀동안 날씨가 호전되고 있기는 하지만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해방군은 습근평 주석의 명령과 지시를 확고히 관철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로 하여 안휘 대별산구에 산홍수와 흑사태가 발생하여 금채현 오가점 진장원촌으로 가는 다리가 물에 떠내려갔다. 지금 그곳의 군중들이 산우로 피난했는데 현위서기 반동욱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당원 간부들을 인솔하여 대안에 있는 11명의 어린이들을 구해냈다.
마안산에서 남경군구 모분부 자동차영에서는 20명으로 구성된 당원 돌격대를 조직하여 석구호 제방둑을 보호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