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어저께TV] '아는형님' 강호동, 폐지 걱정은 넣어두세요(from.김희철)

[기타] | 발행시간: 2016.07.24일 07:00

[OSEN=정소영 기자] 이제 폐지 걱정은 잠시 넣어둬도 될 듯하다. 이수근과 김희철의 일명 '미친 드립'이 있는 한 '아는 형님'이 폐지되는 일은 한참 후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자신이 오랫동안 MC로 활약해온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의 폐지로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러블리즈는 당찬 등장과 동시에 "'아는 형님'을 접수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강호동은 "우리가 아직도 도움을 절실하게 받아야 한다"라며 남 도울 처지가 아니라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호동이 형 '스타킹'도 없어지고 그래서 걱정이 많다"라고 그의 편을 도왔다. 실제로 강호동은 이날 방송 중 분위기가 처질 때마다 "그런 얘기 할 때가 아닌 것 같다"라며 예능감 단속에 들어가며 프로그램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아는 형님'의 대표 '돌+I' 김희철은 약해진 강호동의 모습에 위로하는 척 놀리기를 시전했다. 그는 이수근의 개그에 웃음이 터진 러블리즈 지수의 모습에 "너처럼 리액션 좋은 애들은 '스타킹'에 나가야된다. '스타킹' 패널 한 번 될까요?"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어금니를 꽉 깨문 채 "폐지됐다니까"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는 형님'의 폐지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웃기기 위한 드립에만 충실한 캐릭터가 하나도 아닌 둘이나 있기 때문. 매회 돌아가며 '하드캐리'하고 있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꼽히는 김희철, 이수근이 그 주인공.

이날 방송만 해도 김희철의 14주 연속 담배 드립과 끝없는 '곡성' 패러디, 이수근의 복식 웃음, 베이비소울과의 김밥 구걸 등 미친 드립의 향연이 분량과 '꿀잼'을 꽉 채웠다.

줄 이은 프로그램의 폐지로 걱정이 많아진 강호동의 모습도 이해는 가지만, 적어도 이 두 사람의 미친 드립과 나머지 멤버들의 끈끈한 호흡이 있는 한 '아는 형님'은 폐지로부터 안전하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56%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1%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