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토지》 36질을 비롯한 3천여권의 도서 연변에 전달
제2회 《고마운 한국지성인》상 수상자 고창영시인(가운데 사람)
5월 22일 오후,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 제2회 《고마운 한국지성인》상 시상식이 연변대학사범분원에서 있었다.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조권옥회장은 《중한 수교가 이루어진 이후 한국의 많은 민간단체들과 지성인들이 조선족청소년들에게 지성어린 따스한 동포정과 후원을 보내주었다》고 하면서 《제2회 <고마운 한국지성인>상에는 지난 2010년초부터 원주시의 시청과 사회단체와 손잡고 연변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박경리의 <토지> 36질을 비롯한 도서 근 3천여권을 보내준 박경리문학공원 관장 고창영시인과 원주시 사회단체들의 따스한 사랑과 후원을 높이 평가하여 고창영시인을 선정하게 되였다》고 선정리유를 밝혔다.
박경리문학공원 고창영관장은 올해에도 원주시의 10여개 단체와 손잡고 연변청소년들에게 보내줄 책 모으기 행사를 하고있다.
고창영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원주시 여러 단체들과 책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표시했다.
축사를 드리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왼쪽)회장과 원주시 박용훈부시장.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과 한국 원주시 박용훈부시장이 축사를 드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 연변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오장숙, 원 연변대학 교장 박문일과 연변대학사범분원 사생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고창영관장의 《박경리의 문학과 삶》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채로운 특강이 있었다.
편집/기자: [ 박명견습기자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