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다자 포럼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는 매우 중요하며, 우수한 정책과 원칙 확립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취업 기회를 선도하고 창출하는 데도 일조한다.” B20 서밋(B20 Summit) 중소기업팀 대표이자 미국 기업 Vermeer 회장이 항저우 회의 참석 전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중국은 글로벌 경제와 G20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크게 작용한다. 우리는 서로 연결된 채 미지하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은 긍정적 성과를 얻게 할 것이다. G20, IMF, B20, OECD, AIIB 등을 비롯해 심지어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체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상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중국이 올해 선택한 4가지 주제는 모두 G20의 원대한 주제를 담고 있고, 매우 광범위한 의제를 형성했다. ‘연동’, ‘활력’ 주제는 G20 핵심임무의 일부다. ‘연동’은 회원국 간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일깨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며, ‘활력’은 G20의 초심에 해당하는 금융 회복과 안정을 촉진하는 것이다.
‘혁신’은 경제성장 관계 측면에서 시의적절한 신 주제다. ‘포용’도 그 중요성이 G20 내부에서 점차 두드러졌는데 B20 중소기업발전 태스크포스 형성이 바로 이를 입증하는 사례다.
G20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와 관련해 G20이 규제 간소화를 약속하고, 더욱 개방적이고 투명한 상업환경을 조성하며, 무역원활화협정(TFA) 승인으로 국제무역을 간소화하고, 공기업과 사기업 간 협력파트너 관계를 통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미래 전자상거래를 위한 성숙한 지침안을 제공하길 희망한다. 이러한 개혁과 계획들이 G20에서 적극 시행될 수 있다면 리스크가 기회가 되어 기업의 창업, 성장, 취업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욱 좋은 투자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
B20 이 발표한 최종 보고서는 이는 매우 강력한 문건이다. B20의 20개 건의사항은 각 태스크포스별로 사기업 경영팀 500명이 함께 고심한 결과물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