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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 방심하면 뇌막염·뇌농양으로 발전한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9.25일 08:01

코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급성부비동염을 방치하면 뇌막염이나 뇌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바이러스성 비염(코감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바이러스성 비염의 합병증으로 급성부비동염이 발생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뇌농양이나 뇌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축농증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 점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코 막힘이나 콧물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염증이 침범한 부위에 따라 치통이나 두통, 안구 통증 등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발열이나 권태감 등이 생기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코감기 등에 합병증으로 발생해 4주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를 급성부비동염으로 진단한다.

급성부비동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부비동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머리뼈로 염증이 확산되면 두통을 일으키는 뇌막염이나 경련,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뇌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뇌농양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면 운동저하나 지능저하 등 신경학적 후유증까지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코감기로 인한 코 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급성 부비동염으로 확인되면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도 급성 부비동염의 증상 완화와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코 세척은 생리식염수와 세척기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다.


/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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