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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번째 한국문화원,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활동 개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29일 13:49
[Korea.net]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 전 세계에서는 30번째, 북미에서는 5번째의 한국문화원을 개원했다. 28일 현지 시각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개원식 행사에는 그레엄 플락(Graham Flack)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Yonah Martin), 시몽 브롤(Simon Brault) 캐나다 예술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조대식 주캐나다한국대사,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 이영호 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캐나다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이 28일 개원했다.

문화원은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태권도 공연과 ▲한국영화(인천상륙작전) 상영, ▲캐나다 관현악단과 한인 예술가 클래식 협연 등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리아 위크(Korea Week)’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류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원은 21층 건물 중 총면적 348㎡의 1층을 사용하며 ▲전시실, ▲세종학당, ▲리셉션룸, ▲다목적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원 개원식의 주 무대가 되는 다목적홀은 평소에는 케이팝 연습실과 태권도 도장 등으로 활용되고, 강연이나 한국영화 상영이 필요할 때에는 접이식 관람석(Retractable seats)을 설치해 공연을 관람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게 된다. 그 밖에 세종학당과 리셉션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 예술위원회, 오타와 관광청 등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한국의 예술, 관광을 홍보하는 데 시너지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문화원 설립은 오는 2017년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에 발맞춰 진행돼 캐나다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은 앞으로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키는 디딤돌로서 그 역할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더 많은’ 현지인들이 ‘더 깊이 있는’ 한국 문화를 ‘더 자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지 국립문화기관들과의 문화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캐나다 연방 정부와의 정책 공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8일 개원한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전시실에 한국 공예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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