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는 “황치열이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문화처(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김진곤 원장은 최근 중국 창사를 직접 찾아 황치열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황치열
이로써 황치열은 향후 1년간 문화원 홍보대사로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양국민의 우호증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뽑힌 황치열은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중국에 알려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7년 7월에 개설됐다.
황치열
한편 황치열은 지난 1월 첫 방송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해 중국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황치열은 10회까지 방송된 최근까지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자의 기록을 보유하는 등 프로그램의 강력한 최종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황치열은 중국 진출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 450만 팔로어 기록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롯데면세점 광고 모델로 발탁돼 새로운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황치열은 29일 중국의 대표 연예 전문 사이트이자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유통사이트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KU MUSIC ASIAN MUSIC AWARDS)’에 초청돼 축하무대를 꾸민다.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