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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1대2로 천전태달팀에 패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15일 18:23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팀)은 15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 27라운드 홈장경기에서 1대2로 천진태달팀에 무너졌다.


박태하감독은 최전방에 김승대와 스티브를 내세웠고 미드필드진에는 김파, 배육문, 지충국, 윤빛가람을 배치했고 수비선에는 강홍권, 최민, 니콜라, 오영춘이 나섰다. 꼴키퍼 장갑은 지문일이 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천진태달팀은 디아뉴와 몬테로를 활용해 역습을 들이댔다.


경기 4분경, 천진태달팀은 한번의 역습기회에서 몬테로가 박스선에서 날린 슈팅이 꼴문대를 살짝 빗나갔다.


경기 10분경 천진태달팀의 몬테로가 동료의 크로스를 받고 강력한 헤딩으로 련결했으나 꼴키퍼 지문일이 쳐냈고 이를 디아뉴가 민첩한 반응으로 보충슛으로 꼴문에 밀어넣었다.


첫꼴을 낸 천진태달팀은 라인을 내리우고 방어를 강화하는것이 아니라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밀착방어로 연변팀의 공격력을 약화시켰다. 연변팀은 수시로 끊기는 패스때문에 시종 짜임새있는 날카로운 공격을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천진태달팀은 뽈점유률을 잃으면 신속히 수축방어를 이루는 전술로 연변팀의 공격절주를 흐트렸다.

공격선이 날카로움을 보이지 못하자 수비선에 있던 니콜라이가 나섰다. 경기 37분경, 니콜라가 박스선까지 쳐들어가면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꼴대우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43분에는 지충국의 강슛도 빗나가면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압박축구를 펼치면서 득점기회를 노렸다. 특히 전반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김파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10분경, 지충국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파선수가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방의 키퍼 양기붕을 에돌아가면서 동점꼴을 뽑았다.

천진태달은 후반 17분 디아뉴선수가 동료의 크로스를 받고 헤딩으로 련결했으나 거미손 지문일이 또한번 몸을 날려 쳐버렸다.

후반 24분에는 스티브의 패스를 받은 김파가 강슛을 날렸으나 공은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35분 박태하는 최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 스티브를 하태균선수로 교체투입하여 득점의 기회를 노렸다.

후반 37분에는 리훈선수로 김파선수를 교체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하였다. 그러나 승리의 천평은 천진태달팀에게 기울어졌다. 경기 후반 40분경, 디아뉴선수가 프리킥기회를 리용하여 날린 공이 곡선을 이루면서 연변팀의 오른쪽 꼴문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1대2.


이후 남은시간 연변팀은 뒤진 국면을 만회하기 위해 추격의 의지를 늦추지 않고 총력을 가했으나 동점꼴은 뽑지 못했다.

돌아오는 10월 23일, 연변팀은 선두를 달리는 광주항대팀과 슈퍼리그 제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부덕팀출전선수명단:

5-니콜라, 8-지충국, 9-김승대, 10-스티브, 12-강홍권, 13-김파, 14-윤빛가람, 16-오영춘, 20-최민, 22-지문일, 23-배육문

후보: 1-윤광, 6-리훈, 17-박세호, 18-하태균, 19-리호, 24-리호걸, 29-애하매티.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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