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장 큰 강아지, 지름이 1.1인치?
세계에서 눈이 가장 큰 강아지가 공개돼 화제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보스턴테리어종(Boston Terrier) 강아지 '브루시(Bruschi·4)'가 눈이 가장 큰 강아지로 세계기네스협회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시의 눈 지름은 무려 1.1인지. 브루시의 주인 빅토리아 리드(Victoria Reed·18)는 "보스턴테리어종은 원래 눈이 크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 개를 보고 '정말 눈이 크다'며 감탄할 때에도 특별히 브루시가 눈이 크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밝혔다.
"그런데 몇 달 전 수의사가 기네스협회에 한 번 사진을 보내보라는 농담을 건넸고, 재미삼아 사진 몇 장을 찍어 제출했는데 이게 현실로 이뤄졌다"고 놀라워했다.
리드는 "브루시도 기네스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것 같다"면서 "언젠가 기록은 깨지겠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기록을 가진 전 세계의 개들과 그들의 주인을 만나 보고 싶다"고 밝혔다.
3년 전부터 브루시를 키우기 시작한 리드는 미국의 풋볼 선수 테디 브루시의 이름을 따서 개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눈이 가장 큰 강아지'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눈이 빠질 것 같아", "내가 보기엔 별로 안 큰데?", "우리 집 강아지도 만만치 않아..", "눈이 가장 큰 강아지? 너무 귀엽다" 같은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
[사진 = 기네스 세계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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