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엽백공익기금관리위원회 화룡시 14개 학교에 책궤 70개,도서 2741권 기증
급작스러운 찬바람으로 쌀쌀함이 스며들고있는 요즘 화룡시팔가자진상남소학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늦가을의 추위를 훈훈히 녹여주었다.
10월 26일 오전, 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엽백공익기금 책궤 및 도서기증식이 화룡시팔가자진상남소학교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엽백공익기금은 2013년에 전문가, 학자, 기업가, 보도매체 및 애심인사들이 공동으로 기획준비하여 2014년 4월에 정식 설립한 중국사회복리기금회의 특별기금이다. 엽백공익기금은 책궤, 도서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소수민족학생들에게 지식과 문화, 사랑을 전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더많은 지식과 안계를 넓혀갈수 있게끔 마련된 후원프로젝트이다.
이날 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엽백공익기금후원단 일행은 북경시길성창문화유한회사와 우룸치시중석윤활유유한회사의 공동후원으로 화룡시안의 14개 학교에 책궤 70개와 도서 2741권을 기증했다.
화룡시교육국 부국장 윤영호는 “엽백공익기금기증행사를 통해 민족지구교육에 보귀한‘문화식량’이 제공되였고 훌륭한 도서환경이 마련되였다. 학생들은 금후 독서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여가생활을 풍부히 할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엽백공익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 타복군은 “56개 민족이 융합되여 살고있는 중국이라는 대가정속에서 소수민족교육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하여 소수민족교육사업을 지지할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 후원기업인 북경시길성창문화유한회사 총경리 길정태는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발전과 진보를 추진하는 주력군이다. 청소년들의 교육을 중시하고 실재행동으로 민족교육을 지원하는것은 사회적책임감이 있는 기업으로서 반드시 리행해야 할 책임이다.”고 말하면서“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료해에 따르면 중국사회복리기금회 엽백공익기금은 설립이래 감숙성, 녕하회족자치구, 내몽골자치구, 사천성, 운남성, 길림성 및 북경시 등 여러 지역의 251개 중소학교에 책궤 2352개, 도서 90126권을 기증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 부국장 리태진, 화룡시교육국 부국장 윤영호, 엽백공익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 타복군, 엽백공익기금감사회 감사장 마리극과 이번 행사 후원기업인 우룸치시중석윤활유유한회사 리사장 하위군, 북경시길성창문화유한회사 총경리 길정태, 화룡시 14개 기증대상학교의 교장 및 팔가자진상남소학교 전체 사생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기증행사에 이어 엽백기금 및 후원기업 해당책임자들은 기증대상학교인 화룡시서성진학교와 화룡시투도진신흥학교를 고찰하고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책궤안치상황을 료해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