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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작은 몸집에서 큰 에너지 발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29일 11:44

지난달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이 조직한 소학생 이야기대회

  (흑룡강신문=하얼빈)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이 봉사령역을 늘이고 대중과 밀착하는 등 새로운 업무방식으로 조선족인문자원을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로 거듭나고있다.

  1980년에 건립된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은 흑룡강성의 유일한 조선민족도서관이다. 도서관은 30여년동안 줄곧 보통문헌자원건설과 조선민족문헌자원건설을 결합해 조선족은 물론 한어독자들에게 량호한 도서봉사를 제공해왔다. 도서 소장량은 5만권에 달하며 중문도서는 2.6만권이고 조선문도서는 2.4만권이다.

  최근년간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독자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조선족중학교, 조선족소학교와 기타 2개 한족소학교의 100명에 달하는 빈곤생들에게 무료로 도서 대여증을 제공했으며 해마다 조선족소학교, 홰불소학교와 합작해 ‘6.1’기류시합을 개최하고있는데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열렬한 호응을 받고있다.

  매년 방학기간 어린 독자들의 독서량과 질에 따라 ‘독자스타’를 선정해 독서 적극성을 크게 동원하고있다. 몇몇 학교 학생들의 과외활동기지로서 도서관은 해마다 학생들을 거느리고 로인복지원에 다니며 사회실천활동도 전개하고있다.

  독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은 업무방식을 바꿔 주동적으로 도서를 문전송달하고있다. 8곳에 류동도서관을 설립해 매달 400권의 도서를 송달하고있다.

  2008년 조선족소학교에 류동도서코너를 설치하고 매달 50권씩 교체했는데 학생들이 매일 독서후 메모책에 평가를 남겼다. 이 활동은 소학생들의 환영과 교사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목단강시 텔레비전방송과 조간신문에 보도되였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도농결합구의 한 농촌소학교의 농민공자녀와 교사들에게 2500권을 송달해줬다.

  이뿐만아니라 기타 학교, 군, 생활단지, 농촌을 포함해 매달 400권을 보내줬다.

  시중 생활단지에 들어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는 지식강좌도 개최했다. 증시가 불황을 겪을 때 도서관은 은행에서 리재전문가를 초청해 리재강좌를 열어 시민들에게 과학적인 리재방법을 가르쳤으며 봄철안전생산의 달에 송안소방청의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방화의식을 가르침으로써 사회교육기능을 충분히 발휘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국가해당정신에 따라 열독비용과 도서증 비용을 취소하고 무료개방봉사를 시행하고있는데 도서대여, 신문잡지열람과 자습, 전자열람 등 6가지 항목이 포함된다.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은 1994년 전국공공도서관평가에서 문화부 ‘3급도서관’으로 선정되였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목단강시직공직업도덕건설 ’10대 집체’, 목단강시총공회 ’10대 녀성집체’, 목단강시부녀련합회 ‘녀성문명일터’, 목단강시 ‘3.8홍기집체’, 흑룡강성공회 ‘5.1녀성표병일터’칭호를 수여받았다. 나젊은 권광평(녀)관장도 ‘흑룡강성민족단결모범개인’영예를 지니고있다.

  최근년간 도서관 수치창고(数据库)건설문제가 급선무로 나서고있다. 다른 도서관과 자원공유를 하는것은 이미 시대의 수요가 됐다.

  도서관은 직원이 8명(조선족 6명)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휴일도 포기하고 업무를 전개, 해매다 운영시간이 310일 이상에 달하고있다.

  권관장은 “도서관 시설이 로후되고 아직도 원시적인 수공작업 위주인데다 편제가 제한된 상황에서 직원들이 휴일까지 희생하면서 한사람을 몇사람 맞잡이로 쓰고있다”면서 “조선족특색을 잘 살린 수자도서관을 건설하는것이 전체 직원의 념원이자 또 우리도서관이 앞서갈수 있는 길이다”고 말했다. /마국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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