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 흑룡강성 조선족향촌들이 봄가뭄대처와 생산준비를 올봄 농업생산의 핵심사무로 잡고 효과적인 조치로 지속되는 늦봄 저온 가뭄 기후에 대처하고있다.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흑룡강성 22개 조선족향진에 223개 조선족마을이 분포돼 있으며 조선족 인구는 24만8937명, 조선족촌의 총 경작지 면적은 12만 헥타르, 그가운데 수전면적이 80%를 차지한다.
이춘시 민족종교사무국은 철려시 년풍조선족향을 찾아 춘경생산과정의 어려움과 문제를 직접 해결해줬으며 호림시민족종교사무국은 500여만원의 대출금을 무난히 조달받도록 협조해줬다. 계통현민족종교사무국은 각 농업부문, 각 조선족향, 촌당위서기가 참가한 조선족춘경생산현장회의를 조직하여 파종시기와 가뭄대처 파종 등 기술을 보급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전 성은 강우가 적어 물부족문제가 심각했다. 조선족향촌들은 타지역의 물자원을 발굴하고 소형 우물을 파 물자원을 보충했다. 철려시 년풍항은 전력부문을 협조로 농전관개용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모터펌프 우물을 37개 갱신하고 18개 보수했다. 15킬로미터 되는 관개 수로를 보수하고 전선을 4킬로미터 늘였다. 호림시의 3개 조선족촌도 우물을 85개 조성해 물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수전표준화생산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조선족향촌들은 벼 표준화 하우스 건설을 중시하고있다.
수화시는 재정보조, 농민모금합작, 항목지지 등 방법으로 올해 벼하우스 건설에서 돌파성적 진전을 가져왔다. 란서현 란하향 홍보촌은 표준화하우스를 15동 신축, 수전 총면적의 48%에 달하는 600무에 모를 공급했다. 이춘시는 19.8만평방미터에 달하는 550동 벼하우스를 7개 구로 나눴는데 전 시 벼하우스 육모률을 96%로 제고시켰다. 그중 년풍조선족향은 하우스 육모률이 100%에 달했다. 철려시는 지난해 가을과 올봄 벼 지능발아 육모기지를 신축, 이미 사용단계에 들어갔는데 10만무 수전에 량질 벼모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