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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수중 술집 멕시코서 개업, 물속에서 술 마시는 이색 체험

[기타] | 발행시간: 2016.11.03일 08:14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최근, 멕시코 코수멜 섬 수중에 술집이 성대하게 개업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수중 술집이다.


이 수중 술집은 모 수족관의 수심 59미터 되는 곳에 있으며, 이 술집의 벽은 모두 투명한 물체로 되어 있다. 이 술집에서 술을 실컷 마시고 싶다면, 셔츠와 신발만 벗어 던지고 산소가 충전된 헬멧을 쓰기만 하면 된다.


고객에게 수중 술집에서도 일반 술집과 같은 신나는 분위기와 흥분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고객 머리에 쓴 산소 헬멧 안으로 박하향과 감귤향 둘 중 한 가지 향을 선택해서 향기 나는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술집 내에는 탱크 모형, 체스판과 사격 등의 게임들도 마련해 놓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수중에서 흘러나오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에 따라, 고객들은 물속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고, 동시에 이 술집만의 수중 슬러시를 한 잔 더하면 그야말로 마음 내키는 대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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