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최고 '밤의 도시' 상하이... 술집만 2000곳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9.25일 12:22

중국 338개 도시 중 상하이의 ‘야간 생활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야간 생활지수’는 제일재경(第一财经)과 신일선도시(新一线城市)연구소가 3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하철 평균 운영시간, 도시 야간버스 운행범위, Talking Data 활성화 장치의 야간사용 비중, 디디(滴滴) 야간 이용률 및 도시 내 술집 수량의 5가지 항목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야간생활지수 상위 20위 도시 중 장강(长江) 이남 도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하이가 1위, 선전이 2위, 광저우와 베이징이 나란히 3~4위를 기록했다. 이외 청두(成都), 포산(佛山), 쑤저우(苏州), 쿤밍(昆明), 동관(东莞), 샤먼(厦门)이 그 뒤를 이었다. 광동성의 도시가 4분의 1을 차지한 반면, 북방 도시에서는 베이징을 제외하면 칭다오와 시안만이 20위에 들었다.

야간 생활 지수가 높은 도시의 술집은 대부분 수요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338개 도시의 술집 데이터는 丁자형 구조를 띄었다. 즉 86% 도시의 술집 수는 300곳 이하였고, 상하이와 청두만이 1500곳이 넘었다. 특히 상하이는 술집 수가 2000곳이 넘어 단연 1등을 기록했다.

한편 지하철이 개통된 도시에서는 베이징의 지하철 운영 시간이 가장 길었다. 베이징의 지하철은 새벽 5시부터 밤12시 이후까지 평균 17시간 17분 운영된다.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지하철은 하루 16시간 30분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 도시의 지하철 막차는 밤 10시30분 가량에 도착했다. 한편 야간 생활이 활발한 홍콩, 타이베이, 도쿄 등의 도시에서는 지하철 막차가 자정이 넘거나, 새벽 1시 이후까지 운행되는 곳도 있다.

야간 디디 차량 운영지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의 이용 비중을 살폈다. 그 결과, 광동 지역의 야간 택시 이용이 가장 높았다. 1위 제양(揭阳)시와 2위 취안저우(泉州)가 모두 광동 지역에 있다. 광동 지역에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운영되는 대중교통이 드물기 때문에 이 시각 디디 차량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한다.

한편 상하이의 지하철은 지난해 4월부터 주말•공휴일에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이종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1%
10대 1%
20대 5%
30대 45%
40대 25%
50대 4%
60대 1%
70대 0%
여성 19%
10대 0%
20대 2%
30대 11%
40대 6%
50대 1%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