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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직후 먹는 녹차가 건강을 해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16일 15:30

(흑룡강신문=하얼빈) 녹차는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즐겨먹는 차다. 최근 ‘홍차의 나라’ 영국에서도 녹차를 선호하는 사람이 급증하는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피곤했던 하루를 정리하며 마시는 따뜻한 녹차 한 잔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준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하루 한 잔의 녹차가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몸에 좋은 녹차지만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때도 있다. 미국 온라인사이트 위티피드가 소개한 내용이다.

  녹차가 주는 건강 이득

  우리가 섭취하는 음료는 음식만큼이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매일 콜라를 마시는 행동은 매일 정크푸드를 즐겨 먹는 것만큼이나 몸에 해롭다.

  그런 면에서 녹차 마시기는 분명 다른 음료보다 나은 선택이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또 카테킨의 항균·해독 작용은 치아 건강과 잇몸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구취와 비염 발생위험을 줄여준다.

  녹차 마실 때 주의할 점

  매일 많은 양의 녹차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많은 전문가는 녹차 섭취량이 하루에 2~3잔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 이상 섭취할 경우 독성이 쌓여 간 손상이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녹차를 마시면 위나 식도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공복에 녹차를 마시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녹차를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식사 직후도 녹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곧바로 녹차를 마시면 음식의 영양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게 되는데, 녹차 속 카페인과 탄닌 성분이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이때 마시는 녹차는 위액을 희석시켜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못하게 한다. 녹차는 식사 후 30~40분 정도 지난 시점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잠자기 전에 마시는 녹차는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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