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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MF 지에구, 볼프스부르크 복귀…구자철은?

[기타] | 발행시간: 2012.06.01일 00:00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끈 브라질의 특급 미드필더 지에구(27)가 2012/2013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지에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독일 지역 신문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 자이퉁’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는 다시한번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게 될 것 같다. 아직 2년 계약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2010년 여름 155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지에구는 30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06년부터 2009년 사이 베르더 브레멘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무대를 평정했던 당시의 파괴력을 보이지 못했다.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지에구가 그의 계획안에 없다고 말했다. 지에구는 스페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됐다. 6득점 10도움을 기록한 지에구는 시즌 말미인 4월과 5월 사이에만 7개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마가트 감독 역시 생각을 바꿨다. 지에구가 부활하자 타팀 이적 대신 임대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어 맹활약을 펼친 구자철(23) 역시 마찬가지다. 마가트 감독은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 잔류하길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구자철에서 달가운 상황이 아니다. 지에구의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구자철이 최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위치다. 구자철은 마가트 감독 체제에서 수 많은 포지션을 옮겨다니며 정착에 실패했다. 다양한 지역에서 뛰는 법을 익혔지만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지는 못했다.

다음 시즌 볼프스부르크에 잔류할 경우 지에구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마가트 감독이 구자철과 지에구의 동시 기용 작전을 쓸지는 미지수다. 과연 지에구와 구자철을 동시에 원하는 마가트 감독의 2012/2013시즌 구상은 무엇일까?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sport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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