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국이 일전에 베이징에서 감사 연회를 가졌습니다. 닐 바예스테로스 중국 주재 필리핀 관광국 국장은 연회에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중국방문과 양국 관계가 좋아지면서 올해 9월부터 필리핀을 찾는 중국 관광객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2015년 필리핀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수는 49만명이었는데 올해 9월 한달만 해도 중국 관광객수가 연 53만7000에 달해 지난해 전년 수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닐 바예스테로스는 이런 추세라면 내년 필리핀을 찾는 중국 관광객수는 연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드리게즈 주중 필리핀 대사관 공사 겸 영사는 올해 필리핀을 찾은 중국 관광객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필리핀을 관광지로 선택하고 있다면서 올해 1월부터 9월 까지 수치로 볼때 중국은 필리핀의 제3대 관광객 내원국으로 됐으며 9월 한달만 보면 중국은 한국 다음으로 필리핀의 제2대 관광 내원국으로 됐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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