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순의정음우리말학교는 순의공원에서 가을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교장,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교장, 순의소피아영어교실 김소옥교사, 순의정음의 운영팀과사생들, 그리고 학부모들 도합 6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참석자들 단체촬영
수료식에서는 지난 한학기동안 성과를 돌이켜 총화하고, 개근상을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학기초 받은 학비에서 100원을 돌려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이 맘껏 장끼자랑을 할수 있는 무대도 마련해주었다. 우리 민족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은 “고향의 봄”, “아리랑”, “곰 세마리” 등 우리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흥겨운 춤과 신나는 악기연주로 자신의 장끼를 펼쳐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
2012 년 우리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취지를 가지고, 주말학교로서 북경정음우리말학교가 처음 설립해서부터, 2015년에는 연교정음우리말학교가 설립되였고, 그 뒤를 이어 지난 9월 3일 순의정음우리말학교가 고고성을 울렸다. 이날 맞은 수료식은 순의정음우리말학교가 설립해서 처음으로 맞이한 수료식이기도 했다.
새학기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자며 격려의 한 말씀을 하는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교장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조선족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민족의 언어와 전통과 문화를 전승할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글 전정옥 기자 사진 순의정음제공
수료식에 집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개근생 상장을 받아안은 학생들
첫 수료식 축하와 함께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가자고 강조하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교장
3천원의 기부금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순의소피아영어교실 김소옥교사
흥겨운 민족무용에 더욱 빛나는 한복의 곡선미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