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단과 사진을 남긴 박무성 회장(왼쪽 두번째)
(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재옌타이 서란향우회 신년회가 14일 무핑구 송이불고기식당에서 진행, 40여 명 회원이 참가하여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희성 총무가 사회하에 정기총회, 신임회장 선거 및 감사패 증정, 오락, 식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박무성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신광석 전임회장이 박무성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박환길 등 전임 회장단을 고문단으로 위촉, 황광수를 신임 총무로 선거하고 신광석 전임회장, 이희성, 김정길 전임총무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오락은 홍팀과 황팀 두팀으로 나뉘어 글자 보고 행동으로 표현해서 알아맞추기, 제기 차기, 병두껑 맞기, 손벽 밀기 등 몇가지 추억의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그중 글자맞추기 게임은 말로 하면 안되고 순 동작으로 표현해야 하다보니 여러가지 이상한 동작들도 나와 게임내내 시종 웃음과 박수소리속에서 진행되었다.
설립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재옌타이 서란향우회는 평소 등산 등 친목활동을 자주 진행해왔으며, 재산둥서란향우회운동대회를 1차 주최하기도 했다.
박무성 회장은 “금년 5월을 전후해 전국에 있는 서란사람들을 초청하여 전국서란향우회 골프대회를 옌타이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각 지역에 계시는 서란사람들은 각 향우회를 통하여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