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야기자=설을 앞두고 흑룡강성 밀산시 흑태진 광신촌 당지부와 촌민위원회는 촌로년협회와 손 잡고 밀산시정부와 각 향진 유관부서의 민족간부, 조선족로년협회총회와 분회의 책임자 및 사회인사들을 초대해 우리 민속문화를 홍보하고 농가집맛 전통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민속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통민속 생활방식 소개, 전통민속 놀이, 전통민속문예 연출, 전통음식 전시 등 테마로 이루어 졌는데 그중 가장 체험객들의 눈길을 끈것은 찰떡, 순대, 랭면 등 전통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우리 음식과의 만남" 이였다.

설을 앞두고 민속문화 대잔치가 펼처져 떡 뫼소리가 쩌렁쩌렁 흥개호벌에 울러퍼진다./김검광 찍음

　　특히 현장에서 떡메를 휘두르며 찰떡을 치는 체험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직접 우리 음식 만들기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전통음식문화의 지혜와 진수를 체험하도록 했다.

　　아울러 체험객들을 위해 푸짐한 점심식사가 마련되였다. 다양한 전통문화음식과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꾸며진 식단은 깔끔한 맛과 어우러진 향기로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지켜 가는 소중한 계기로 되였으며 나아가 즐거운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되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