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스포츠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안방에서 못 본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6.07일 14:01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안방에서 볼 수 없게 됐다.MBC, SBS 등 지상파 3사 스포츠국장은 7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와 원정경기를 중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중계권료 협상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초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중계권을 보유한 월드스포츠그룹(WSG)은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포함해 4년간 최대 20경기 중계를 조건으로 5,200만달러(약 609억원)의 중계권료를 내세웠다. 지상파 3사가 WSG에 제시한 1,700만달러(205억원)의 3배 가까운 수치다.

협상을 거듭하면서 WSG는 인티넷, IPTV 등을 제외한 지상파 중계만을 조건으로 중계권료를 4,600만달러로 낮췄다. 이에 지상파 3사는 "지상파 중계만으로는 1,510만달러 밖에 줄 수 없다" 맞섰다.

WSG가 제시한 중계권료는 상식 밖이다. IB스포츠가 중계권을 사 지상파 3사에 되팔았던 2006~2012년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안컵, 올림픽 최종예선 등 총 32경기의 중계권료는 2,150만달러(약 252억원)였다. 경기수도 줄고, 기간도 줄었는데 액수는 2배 이상 뛰어올랐다.

결국 지상파 3사는 최종예선 중계를 사실상 포기했다.

지상파 3사 스포츠국장은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죄송하다"면서도 "터무니 없는 가격에 더 이상 '봉' 노릇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물론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 nocut news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