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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제 가장 명절 분위기 있는 곳

[기타] | 발행시간: 2017.01.26일 07:00
최근 몇 년 동안, 설맞이 용품은 풍부해 졌지만 설 분위기는 점점 희박해 진 느낌이다. 비록 슈퍼 마켓의 춘제용품 코너는 북적거리지만 명절 분위기가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사실 명절 분위기가 없어졌다기 보다는 사람들의 생활 리듬과 스타일이 변했다고 해야 맞다. 옛날에는 구정이 다가올 무렵이면 사람들은 섣달부터 설 준비를 시작한다. 지금은 그믐날 저녁 온 집 식구가 모여 밥 한끼 먹는 것도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여러분, 저와 함께 중국의 방방곡곡을 누비며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짙은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춘제여행을 떠나 봅시다!

추천 1

베이징(北京) 토박이의 묘회(廟會)

볼거리: 희곡·민요, 톈차오(天橋)특기, 제사, 다도·서화, 유명 먹거리, 생활잡화 등.

매년 정월은 베이징의 묘회가 가장 집중된 시기다. 창덴(廠甸), 둥웨먀오(東嶽廟), 바이윈관(白雲觀), 우센차이선먀오(五顯財神廟), 융허궁(雍和宮), 디탄(地壇)공원 등에서 모두 성대한 규모의 묘회가 열릴 것이며 그때 되면 어마어마한 인파로 엄첨나게 시끌벅적 할 것이다.

추천 2

산시(陝西) 안사이(安塞)

볼거리: 요고(腰鼓, 허리에 차고 두드리는 북), 새납(唢呐, 나팔과 비슷한 관악기), 신천유(信天游, 서북 농민들이 부르는 노래), 전지(剪紙), 농민화(농민과 농촌을 주제로 한 그림)

서북의 황토고원에서 가장 설 분위기가 나는 곳은 안사이(安塞)다. 안사이에는 요고, 새납, 신천유가 있는가 하면 모양이 과장된 전지와 농민화도 있다. 안사이의 요고 공연을 보려면 좀 늦게 가는 편이 좋다. 왜냐 하면 서북지역은 통상 정월 대보름이 정월 초 하루보다 더 떠들썩하기 때문이다.

추천 3

하얼빈(哈爾濱)의 빙등

볼거리: 빙등, 눈 조각, 무송

하얼빈에서 설을 쇠면 빙등과 눈 조각을 감상할 수 있고 스키도 탈 수 있으며 동북 3성의 도시와 빙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북의 만두연, 특색있는 농가집 요리를 먹으면서 동북 농촌의 생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추천 4

항저우(杭州)의 매화 풍경

볼거리: 영봉(靈峰)의 매화, 고산(孤山)의 매화, 단교(斷橋)의 눈 풍경

추천 5

창바이산(長白山)의 눈놀이와 온천

볼거리: 온천에 몸을 담고 흩날리는 눈꽃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

추천 6

인촨(銀川) 허란(賀蘭)산의 눈경치

볼거리: 서북지역의 호탕함과 조용함을 감수

추천 7

청두(成都) 진리(錦裡)

볼거리: 삼국시기 민속체험

‘청두의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로 불리는 진리에 빽빽하게 들어선 차집, 여인숙, 술집, 연극 무대, 민속공예품 상점이 있다. 설이 되면 이들 건물에는 초롱과 오색 비단띠가 가득 걸려져 있고 삼국시기 민속체험도 할 수 있어 마치 머나먼 옛날의 설 분위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미식: 곱창 국수, 삼합죽(三合泥, 흰쌀, 찹쌀과 콩을 가루 내서 죽처럼 만든 디저트), 버버지(缽缽雞, 매운 양념에 찍어 먹는 닭고기), 갈비찜, 시고 매운 순두부(酸辣豆花), 쌀국수, 새우튀김, 양고기 파오모(泡饃) 등

추천 8

구이저우(貴州) 자오싱(肇興)

볼거리: 둥족(侗族) 마을의 '타이관런(抬官人)'

자오싱의 둥족 마을은 구이저우성 첸둥난(黔東南) 먀오족(苗族)둥족(侗族)자치주 리핑(黎平)현 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첸둥난 지역에서 가장 큰 둥족 마을 중 하나다.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고 소박한 자오싱 둥쪽 마을에서 전통적인 ‘타이관런(젊은 청년에게 옛날의 관복을 입히고 가마에 태워서 가는 뚱족의 오랜 풍습)’, 호탕한 ‘흙물 축제(泥人节)’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밤에는 둥족의 젊은 남녀들이 달빛 아래서 노래로 정을 나누는 장면을 엿볼 수 있다.

먀오족의 신 생선국, 곱창면, 비제탕위안(畢節湯圓) 등 유명한 미식은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맛을 봐야 한다.

추천 9

윈난(雲南) 뤄핑(羅平)

볼거리: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적인 유채화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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