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구시갈파(온두라스)=신화/뉴시스】박영환 기자 =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5일(현지시간)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와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이같은 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14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이 심해 목숨을 잃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사고 버스에는 승객 60명이 탑승해 있었다. 당국은 아직 사고 원인을 공표하지 않았으나, 트럭의 과속으로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운전사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yunghp@newsis.com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