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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간을 지켜주는 베타카로틴의 보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10일 08:56

섬유질·미네랄 풍부해 당뇨 개선

  과육만큼 씨에도 영양 풍부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 탁월

  (흑룡강신문=하얼빈) 단호박은 달콤하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해 간식이나 주식으로 두루 활용하기에 일품이다. 단호박은 몸의 부기를 빼주고 피부 미용과 피로회복, 위염 예방에 좋다. 특유의 옅은 주황색이 식욕도 돋운다.

  호박 하면 우선 떠오르는 효과 중 하나가 부기 제거다. 산후 몸에 부기가 있을 때 호박을 먹곤 하는데 이는 호박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인체는 베타카로틴을 비타민A로 만들어 부종을 가라 앉혀주고 피부를 항상 부드럽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단호박에 들어 있는 펙틴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비타민A는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업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나 무분별한 음주로 간에 무리가 생기면 비타민A가 부족해진다. 단호박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좋은 기능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또 눈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어 눈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눈과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단호박 두부 꼬치

  <재료> 단호박 1/2개, 두부 1/2모, 파프리카 1개, 브로콜리 1송이,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두부는 2㎝ 정도로 깍뚝썰기한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팬에 바싹 굽는다.

  ② 단호박은 슬라이스하여 팬에 굽는다.

  ③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는 두부 크기로 자른다.

  ④ 꼬치에 재료를 끼우고 150도 오븐에 5분 정도 굽는다.

  이 외에도 단호박에는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이 체내의 유해세균들이 자라는 것을 막아주어 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을 개선하거나 예방하는 데 매우 좋다. 대부분 단호박을 조리할 때 씨를 발라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호박씨에도 좋은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단백질 및 비타민, 칼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류를 방해하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함으로써 혈액순환에 효과가 뛰어나다. 당장 요리에 호박씨를 활용하기 힘들 경우 따로 모아 말려놓아도 된다.


  단호박 해물찜

  <재료> 단호박 1통, 새우 3마리, 홍합 2개, 오징어 1/3마리, 피망 1/3개, 양파 1/3개, 캔옥수수 1큰술, 브로콜리 1/4개, 새송이버섯 1/2개, 피자치즈 2큰술양념=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케첩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2큰술, 진간장 1/2큰술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은 속을 파내고 전자레인지에 8분 정도 찐다.

  ② 해물과 떡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만들어놓은 양념과 함께 볶는다.

  ③ 속을 파낸 호박에 볶은 해물을 넣고 치즈를 뿌린다.

  ④ 200도 오븐에서 15분 동안 치즈를 녹인 다음 꺼내서 칼로 자르면 꽃 모양이 된다.

  단호박은 무게가 무거울수록 속이 꽉 차 있다. 진한 초록색을 띠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싱싱하다. 단호박은 8도 내외의 저온에서 최대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호박은 꼭지 부분부터 변질되기 때문에 꼭지를 위로 향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 단호박을 물로 씻어내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랩이나 비닐봉지에 꼼꼼히 싸서 보관해야 한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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