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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발 피부고민 '무좀, 티눈, 굳은살' 해결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2.13일 10:00
발 피부는 얼굴이나 몸에 비해 신경을 덜 쓰기 쉬운 부위이다. 특히 겨울철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데다 부츠와 같이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자주 신기 때문에 무좀이나 티눈, 굳은살 등 발 피부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깨끗한 발

1. 무좀

무좀은 발 피부의 각질층을 침범하는 곰팡이 감염으로, 피부 백선균이라고 하는 일종의 곰팡이에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이 감염이 된 상태를 말한다.

발톱을 침범하지 않은 단순한 무좀은 하루에 한 번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바르거나 약을 2~3주 복용하면 치료된다. 하지만 한번 무좀에 걸리면 재발이 쉽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발과 발톱에 광범위 무좀연고를 매일 한 번씩 바르는 것이 좋다.

무좀 예방을 위해서는 발을 늘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땀이 나서 축축해진 발은 빨리 씻고 양말을 신어 신속하게 물기를 흡수해야 한다. 또한 앞이 좁지 않고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발톱을 깎을 때는 일자로 깎고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지 않도록 발톱 가장자리를 너무 짧게 깎지 않는다. 발톱무좀이 있다면 해당 발톱을 가장 마지막에 깎아서 다른 발톱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2. 티눈

티눈은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에 셍기며, 주로 맞지 않는 신발이나 잘못된 보행습관, 뼈의 돌출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긴다.

티눈이 생겼다면 먼저 교정 신발 및 패드로 원인을 완화하고 티눈 자체에는 40% 정도의 고농도 살리실산이 포함된 연고나 액을 바르거나 티눈고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심하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뼈의 돌출이 동반된 티눈의 경우 돌출된 뼈를 제거해야 한다.

티눈을 치료하지 않으면 보행 시 통증, 물집, 감염관절염, 골수염, 출혈, 궤양, 혈관염 등이 발에 2차적으로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초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티눈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보행습관을 교정하고 사이즈가 맞지 않고 너무 딱딱하거나 하중이 앞으로 쏠리는 높은 굽의 구두를 신지 않는 것이 좋다.

3. 굳은살

굳은살도 티눈과 같이 압력에 의해 생기는 국소 과다각화증으로 손바닥, 발바닥, 관절의 뼈 돌출부위와 같이 반복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 피부에 가해지는 마찰력이나 비틀림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생기고, 국소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발의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패드, 각질용해제 등을 이용해 완화시키거나 심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특히 발바닥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사마귀가 생겼을 때 일반적인 굳은살과 구분하기 어려운 과다각화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구분하여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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