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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밸런타인데이인 중국인 노부부의 이야기, 치매 걸린 아내 위해 매일 찾아와

[기타] | 발행시간: 2017.02.15일 09:51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75세)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를 위해 매일 함께 이야기, 안마, 산책 등을 하고 있다.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75세) 씨는 매일 40분 씩 버스를 타고 아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에게 안마를 해주는 모습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와 매일 산책을 한다. 병원 입구에 도착하면 그는 항상 아내에게 그곳에 적혀 있는 ‘수(壽)’가 무엇을 뜻하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아내는 대부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스셴린 씨가 매번 그 답을 알려준다.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와 산책을 하며 벽에 적혀 있는 글씨를 물어보는 모습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75세)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와 가족 얘기를 하는 모습

2월 13일, 스셴린(史先林) 씨가 어항의 물을 갈고 아내에게 어항 속에 물고기가 몇 마리 있나 물어보았다. 아내는 한참이 지나도 대답하지 못했고 스셴린 씨는 큰 웃음을 터트렸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5일] 베이징(北京, 북경)시 시민인 스셴린(史先林) 씨는 2014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를 정성껏 돌보고 있다. 그는 자신도 많이 늙었지만 아내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해주기 위해 호스피스 병원에서 치료 및 간호를 받게 하고 있다. 그는 매일 시내버스를 타고 아내를 보러 가는데 아내를 보는 매일매일이 밸런타인데이라고 말하고 있다.


스셴린 씨는 매일 40분씩 버스를 타고 아내 류아이수(劉愛書, 72세) 씨가 입원해 있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찾아가고 있다. 이 노부부는 1967년 혼인신고를 했고 올해로 50년 차 부부라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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